그랜저 IG 3.0을 느끼다

●생활정보/일상 생활|2023. 7. 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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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을 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그랜저 IG 2017년식을 구매했다.

그랜저가 감가를 많이 맞아서인지 36,000km 조금 넘은 거의 신차 컨디션의 차를 좋은 가격에 가져올 수 있었다.

 

가족차로는 이미 산타페를 몰고 있고, 아버지차(제네시스)도 몰아봤고, 4기통이 어떤지, 현대자동차의 기술력과 

자동차의 주행질감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내 인생 세번째 자동차! 본넷을 덜닫아서....에고

2.4와 3.0 모델중에서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다.

하지만 6기통이 어떤 느낌인지 너무나 궁금했기에, 연비며 세금이며 일단 뒷전으로 두고

더 열심히 돈 벌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며 3.0을 구매했다.(결과는 대만족중!!! 너무~~좋다)

주행도 2017년식인데 얼마 안몰았다. 여성 1인신조. 세컨카로 몰던 차라서 상태는 초!!! 민트급!!!

내차로 되자마자 블루핸즈에 맡겨서 엔진오일과 냉각수, 얼라인먼트 세팅 및 각종 필터교환까지 마쳤다.

정비사분들이 굉장히 좋은차를 잘 구하셨다면서 칭찬일색!!!

 

본격적인 주행드라이브 질감은 아니! 한국차가 이정도까지라고? 할정도로 깜짝 놀랐다.

필자의 자동차는

1. NF소나타 2009년식 트랜스폼 모델 -> 163마력

2. 산타페 TM 하이브리드 2021년식   -> 190마력

3. 그랜저 IG 3.0 2017년식                  -> 261마력

 

이렇게 된다. 200마력이 넘는 차는 현재 세번째 자동차인 그랜저가 처음이고 6기통도 이녀석이 처음이다.

산타페 하이브리드도 운행중인데, 하이브리드라서 정말 조용하다.

하지만 그랜저 6기통의 부드러운 엔진질감과 주행감성은 명확히 차이가 난다!

 

엔진의 부드러운 회전질감이라고 해야될까? 너무 좋다 ~ 

2,000RPM이 되지도 않아도 이미 60km까지 부드러운 가속도 일품이고

그랜저가 왜 그랜저인지 알게 된다.

 

아직 고급유를 먹이고 주행해보진 않았는데

옥탄가가 높으면 연료압축비가 높아서 노킹이 안난다고 하니 

본래의 그랜저의 성능을 한껏 더 높여줄것이라서 기대가 된다.

(오르막길을 오를때, 간헐적으로 노킹소리가 들린다)

 

요즘은 이녀석 타고 출근하는 재미로 산다 ~~ 

생전 차량 꾸미는건 즐겨하지 않았는데, 그랜저 요녀석한테는 코팅제도 발라주고

양카처럼 티나지 않는 소소한 튜닝이 즐겁다.

고마워 그랜저 ~ 오래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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