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아재라는 소리를 들을랑 말랑하는 나이대가 되어버렸습니다. (ㅠㅡㅠ)

마음만은 아직도 게임을 즐겨하고,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말입니다.

제 인생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고, 그 영향덕분(?)인지 현재는 3D그래픽 관련된 일을

업으로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겐 이 게임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이 큰데요 ~ 오늘은 예전 저의 어릴적을

너무 즐겁게 해주었던 닌텐도 게임보이 시리즈에 대해 추억 소환을 해보려 합니다.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는 닌텐도 게임보이 녀석들

지금은 현역기인 닌텐도 스위치에게 대세를 빼앗겼지만, 이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어릴적 추억도 생각이 나고, 그저 즐거운 기억만 납니다.

어렸을 때, 아빠한테 패미컴을 생일선물로 받고 너무 기뻐했었습니다.

친고모가 패미컴 (그 당시엔 현대전자였었나~거기서 총판을 받아서 판매를 했던것 같습니다.)

가게를 해서, 아버지가 게임기를 사주셨죠!

정말 너무너무 신이 나서 기뻤습니다! ^~^

당시 패미컴은 8비트의 색깔도 몇개 지원하지 않는 단순한 오락기였는데

왜그리 기뻤는지...(나중에 나오는 슈퍼패미컴을 보고선 까무라쳤죠..16비트의 그 화려한 컬러감이란!!)

패미컴은 각팩을 후후입으로 불어서 넣었다 뺐다 하는 게임기!

지금은 누구나 휴대폰을 가지고 있어서, 휴대폰으로도 얼마든지 재밌는 게임을 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1990년대) 오락실을 가거나 ~ 집에 개인 게임기가 있어서 게임을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후 90년대 후반에 들어서 PC방이 생기기 전까지는!!

그런데 말입니다!

집에서 하는 그 게임기가 휴대용 게임기로 바뀌면서

팩도 소형화 되고!! 언제든지 들고 다니면서 할 수 있는

닌텐도 게임보이(Nintendo Gameboy)!!!!!!라는

현재 표현으로 정말 전부 쌉가능한 어마어마한 게임기가 나오고 말았죠!

지금도 엄청난 명작들이 예전에 이미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명작들을 초창기에 나오는 행운을 얻었구요 ^~^

아무리 아재라고는 하지만 ~ 정말 게임에 있어서는 많은 수혜를 받은 세대(8~90년대생)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와우.....하하하....제 성적이 하하하 OTL)

닌텐도라는 게임을 하면서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서 굉장히 흥미가 많이 생기게 되었고,

그 영향으로 일본어도 공부하게 되었네요 ~ 

현재 한국에선 용산역 근처에 가면, 게임보이를 팔고 있습니다.

다양한 팩들도 함께요~

하지만! 닌텐도 게임보이의 성지를 가고 싶으시다면!

저는 과감히 일본 도쿄 슈퍼 포테이토를 추천드립니다!

구글 지도에서 슈퍼 포테이토라고 검색하시면 위치가 나오니(지점이 여러군데 입니다)

레트로 게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관심이 있는 분은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즐겁답니다! ^~^

아! 오사카에도 지점이 있으니 오사카도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지금은 제 책상 한켠에 고이 잠들어 있는 녀석들이지만,

가끔 회사에서 야근으로 퇴근하고 가끔 만져보더라도 ~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

어릴 때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닌텐도 게임보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