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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_4편 : 폼페이

●여행/이탈리아|2019. 12. 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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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대 당시,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사라져 버린 고대 도시 폼페이!

그리고 이탈리아 남부 휴양의 도시 포지타노!!

이 날은 굉장히 기대되는 날이였어요. 특히나 폼페이는 예전 미드로 보았던 [로마]와 [스파르타쿠스] 때문에 더욱더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실제 검투사들이 훈련했던 훈련소도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이탈리아의 고속도로를 다니며, 창밖으로 보인 베수비오 화산의 모습입니다.

저기 화산이 터지는 바람에 ~ 많은 사람이 죽었다니...

지금은 그냥 평범한 산처럼 보이는데...

여기가 검투사들이 연습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넓은 공터가 옛날엔 검투사들의 연습장소라고 하니 뭔가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오랜 시간 세월의 흔적으로 붕괴된 곳도 있지만, 그래도 로마 시대의 흔적이 남아있는 걸 보면

로마가 대단하긴 대단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곳곳에 이렇게 검투사들이 쓰던 개인방이 복원되어 있었습니다. 노예의 삶을 살았던 검투사

흠~다시 글래디에이터를 한 번 봐야겠다는 이 뿜 뿜!!

저어기 뒤편에 보이는 곳이, 검투사가 살던 곳입니다.

이곳은 로마 시대 살던 사람들이 관람하던 공연장이라고 합니다.

콜로세움만큼은 아니지만 로마 근교에 이런 곳이 많았다고 하니, 로마는 정말 문화로도 대단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공연장을 지나면 폼페이의 거대한 유적지가 우릴 맞아주었습니다.

로마 제국은 제국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도로를 가장 먼저 정비했다고 잘 알려져 있죠.

실제 폼페이의 도로들은 아직까지도 종이 한 장 들어갈 틈이 없을 정도로 돌을 잘 짜 맞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폼페이에 살던 일반 가정 주택의 유적

이곳에서 물이 콸콸 넘쳤다고 하네요.

이 한가운데 도로로 말들과 마차가 지나다녔고 양쪽으로 사람들이 걷는 도보였다고 합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도시의 도로와 전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도로가 끝나는 곳곳엔 이런 네모난 파인 곳이 있는데, 이건 현재로 치면 주차장과 같은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말뚝을 저기에 박아놓고, 말을 세워놓는 곳이었다고 하네요.

폼페이의 중앙 광장입니다.

9월 중순의 날씨였지만 뜨거웠습니다.

이곳은 무얼 하던 장소였을까요?

로마는 도로가 유명하지만, 또 유명한 것이 있죠!

바로 공중목욕탕!

옛날에 지어진 목욕탕이지만 보존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습기가 차지 않기 위해 창도 만들어 놓았구요.

대중탕입니다! 현재의 목욕탕과 다를 바가 전혀 없었습니다.

가장 놀랐던 것 중에 하나입니다. 로마인들의 목욕 문화가 엄청 뛰어났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천장을 보면 군데군데, 홈이 파여서 있습니다. 이 홈의 역할이 목욕탕 증기로 인해 맺히는 물을 흘러내리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 지금 대중목욕탕도 이렇게 안된 곳이 있는데, 로마 시대 때부터 이런 작업을 했었다니!!

수증기로 인해 물이 맺혀, 사람한테 떨어지면 깜짝 놀라니까 이런 장치를 해놨다고 합니다.

폼페이 화산으로 인해, 죽은 미라의 모습입니다.

형태가 아주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당시에 쓰던 토기들.

어린아이의 미라도 이렇게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폼페이는 로마로부터 남쪽에 있기 때문에, 폼페이를 보고 남부 포지타노로 가는 여행 계획을 많이 짭니다.

폼페이의 유적을 뒤로 한채, 다음은 이탈리아 남부 휴양의 도시인 포지타노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짜잔!!

이곳에서의 여행이 또 기대됩니다.

포지타노는 또 어떤 이야기로 나를 이끌어줄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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