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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역 맛집 : 미슐랭 팩피 후기!

●음식점|2020. 3. 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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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에 왔을 때, 파스타가 땡기면 가끔 찾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미슐랭 빕구르망을 받은 파스타 집인데요

뚝섬역 1번 출구를 나와서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팩피(FAGP)' 입니다

Freaking Awesome Good Pasta 라고 엄청 괜찮은 파스타! 라고 가게 이름을 정했습니다


얼마나 Freaking 하고 Awesome한지 맛을 보면 되겠죠?



뚝섬역 1번 출구 근방에 있는 FAGP!



가게는 손님이 한 10명 남짓 받으면 꽉차는 그리 큰 가게는 아닙니다

아담하죠~

제가 앉은 자리는 주방이 바로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완전 대놓고 오픈주방!! (주방장님들이 오픈이라서 그런지 더 신경쓰이실 듯 해요)

그리고 요리가 끝날때마다, 주방에 튄 기름이며 소스를 계속 닦으시더라구요~

청결에 엄청난 신경을 쓰시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Good Good!!



제 옆자리이자, 가게 전경입니다 ~ 

정말 아담하죠?

정해진 시간에 드시려면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걸 권해드려요

월요일은 휴무고, 화요일도 오후 5시 이후에 저녁영업만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요일은 정상영업하구요 ~



실질적으로 첫번째 장이 이 가게에서 하는 요리의 전부라고 보면 됩니다

파스타 전문점이라서 그런가봐요 ~ 

저는 포테이토 크림 링귀니

오징어 리가토니를 시켰습니다

오징어 리가토니는 맛있으니 처음인 분들은 오징어 리가토니는 꼭 드셔보세요



포테이토 크림 링귀니 파스타입니다 --- 20,000원


파스타 안에 반쯤익힌 수란이 있고, 수란을 터트린 후 비벼서 먹는 가게입니다

위에 같이 곁들여진 버섯은 송고버섯이라고 해서

표고버섯 종류중에 하나입니다

아닥아닥?? 씹히는 버섯의 식감과 수란이랑 같이 버무려진 스파게티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



두번째로 같이 시킨 오징어 리가토니 입니다 --- 22,000원

이건 정말 제 취향이였습니다

같이 뿌려진 견과류가 입안을 즐겁게 해줍니다 ^~^

레몬을 구워서 같이 내어주는데, 구운 레몬을 짜서 즙을 뿌려먹으니

상큼하면서도 진한 버터맛과 오징어가 맛있었어요~


혹시나 파스타집이라고 해서 리조또나 밥 종류가 있을거라고 오시면 낭패입니다

여긴 정말 파스타만 있는 집이라서, 색다른 파스타맛을 보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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