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에 해당하는 글 2

운(Lucky)에 대해서...

728x90
반응형

한해를 더먹기도 했고, 코로나 시국으로 시끄러운 이 마당에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마왕 '신해철' 님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한 말이

요즘 들어서 곱씹게 된다.


그 당시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신해철님은 살아가면서 성공하려면

(성공에는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저는 이 성공이 자본주의 시대에 살아가는 현재에 있어

돈도 어느정도 성공의 척도가 된다고 생각한다.)

다름아닌 '운'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을 때는 '엥? 어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이라며

흘려들었다. 하지만 막상 경제 활동을 하고 있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하지 않으며

내가 사고싶은 걸 걱정하지 않고 사는 현재 나를 보면,

이 '운'이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다.


나의 이야기를 빌어 잠깐 이 '운'에 대해 설명하자면

'운'은 결국엔 치열하게 살아가면서 얻어지는 <아름다운 보상> 이 아닐까 생각된다.



뭐야! 결국 열심히 살란 소리잖아? 

라고 생각한다면! 결론적으론! 네!! 라고 답할수 있겠다.


돌이켜보면 난 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엄청 많이 따랐고, 그 운이라는 덕택에 지금까지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것 같다.


부모님이 두분 다 건강하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운이였다.

두분 다 건강하셔서 내가 20대 후반이 끝날때까지 경제적 지원을 해주실 수 있었고,

덕분에 내가 하고픈 또는 흥미가 있던 분야는 전부 도전해 볼 수가 있었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덕택에 지금 30대가 접어든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20대가 평탄치는 않았다.

대학을 자퇴하고 방황도 하였으며, 고졸이라는 학력이 되니 막상 사회에 나와도

변변치 않은 직장을 다니며, 매번 쪼들리는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에는 이게 나는 왜 이럴가? 라는 생각에 붙들려 있었다)

하지만 그 생활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인연이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최대한 소중히 했고, 또 잘 마무리도 지었다.


인맥이라고도 하던가? 특별히 내 온 신경을 써가면서 사람들을 케어하진 않았지만

인연을 맺을 때, 인간적인 모습이라던가, 일적인 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정도라도

이것은 후에 큰 운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직접 겪어 보니 알겠다.

 

내가 직장을 잃게 되었을 때

어떻게 신기하게도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에게 연락이 와서

내 수입이 끊어지지 않게 도와주었다.

(이건 뭐라 설명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노력하였기에 얻어지는

자연스런 부산물! 즉 '운'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오늘 하루도 이 '운'이라는 녀석을 믿고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

인간 관계의 중요성

●생활정보/일상 생활|2020. 5. 21. 15:21
728x90
반응형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한다는 어디선가 본 말이 생각납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저 역시 그 말에 동의하구요

회사를 다니면서 또는 동호회나 사회 활동중에 참 다양한 사람을 만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인간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제가 겪은 일을 풀어서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업무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퇴근 후에 별도의 학원 기관을 찾아가 밤 10시까지 공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퇴근 후 부랴부랴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모습을 좋게 봐준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학원 등록할 때, 저를 상담해주던 사람이였습니다

지금도 그 분의 나이는 모르지만, 저랑 1~2살 차이나지 않을까 어렴풋이 짐작해봅니다

여자분이셨는데, 인상도 좋고 대화가 잘 통해서 기분좋게 학원 등록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 3개월 간 학원을 다녔는데, 그분이 어느순간 안보였습니다

항상 퇴근후에 학원에 가면 인포데스크에 있어서 눈인사를 했었는데, 어디간 걸까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기관에서의 운영방안과 그분의 운영방안에 뭔가 차이점이 있어서

그랬던 걸로 짐작합니다.

학원생들에게 다 잘해줘서 (간간히 건네주는 인사나 안부 등) 학원생들도 참 많이

의지를 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포인트!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쌓아간다는 것 자체가 훗날 어떻게 엮이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득이될지 실이될지!


3개월 간 학원을 다니다보니 (총6개월의 학원 수강기간이였죠) 수업에 불만이 생기고

나름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물어물어 그분과 연락이 닿았고

새로운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걸 알았죠!

고민을 상담하다 그곳에 계신곳에서 내가 불만인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고

학원을 옮겨 무사히 스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풀리지 않던 업무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렇게 고군분투했는데

이 분 덕분에 (물론 비용은 지불했지만) 제 업무스킬이 향상되고

결과적으론 연봉도 높아졌으니까요


하지만 스킬업을 해서 돌아온 직장 생활은 불확실성의 연속이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가장 힘들다는 직장내의 정치와 사람 관계

저는 참 그게 잘 안되던 사람이였습니다

과연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뜻밖의 연락이 찾아옵니다!


바로 그 분이였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사람이 급히 필요한데, 

제가 혹시 그 업무를 담당해줄 수 있냐는 전화였습니다

더군다나 더 좋았던건 그 업무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거의없었고

제가 하는 업무와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일이였단 거죠

 

업무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학원을 다닐때

저를 좋게 봐준 모양이였습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하면 주변의 사람들도 나를 알게 모르게

판단하고, 기억을 한다는 겁니다.

이걸 어떤 책에서는 인간 관계의 적금을 쌓는다고 하더군요.(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열심히 한 과거의 행위 때문에, 연락이 왔고 일을 맡긴 겁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전 직장보다 스트레스도 적고, 시간대비 페이도 높아지고

일하는 시간도 10시간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그렇게 되서 자유시간이 늘어남과 동시에 저는 다른 일을 하며 수익을 도모할 수도 있게 되었구요


모든 사람과 잘 맞을수도 없고, 또 나도 맞출 필요가 없다는걸 요즘 잘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나랑 잘 맞는 사람과 즐겁게 생활하며, 경제 활동을 영위해 가고 있습니다


요약해보니

1. 내 스킬향상을 위해 일이든, 뭐든 열심히 노력했다

2. 노력하는 와중에 알게된 인맥을 소중히 대했다.

3. 인연이 닿아, 나에게 결과적으로 좋은 일들이 생겼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