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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_5편 : 남부 포지타노

●여행/이탈리아|2019. 12. 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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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수비오 화산과 폼페이를 뒤로 하고, 버스로 조금 달리다 보니 나오는 이탈리아 남부 해안도시의 모습입니다.

아직 포지타노에 도착하기 전이지만, 감탄이 끝이 없이 나옵니다.

관광 버스도 곳곳에 공간이 겨우 나오는 절벽 주차장에 세워서 경치 구경을 하게 해줍니다.

남부 포지타노로 가는 해안길은 2차로가 전부입니다. 차들이 정말 빽빽히 지나갑니다. 

운전사 분들은 한국 운전사 저리 가라 할정도로 운전을 거칠게 합니다. ^~^

부딪힐 듯 안부딪히는 드라이빙 실력에 놀이기구 타는 기분마저 들게 하더군요. 휴~

제가 묵었던 3성급 호텔 [빌라 델레 팔메]

음...여행에 돌아오고 난 뒤인데도, 호텔말곤 이 뜻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주인 아주머니가 참 좋았습니다 ^~^

남부 포지타노는 관광지인 만큼, 이웃나라에서도 많이 오고 이탈리아에서도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밥을 먹으면서 인사한 사람들도 이탈리아 사람인데 북부에서 온사람 이더군요.

바닷가엔 보트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9월이기도 하지만, 남부 지방이라 로마보다는 훨~씬 더웠습니다.

여긴 남부라서 여름과 같았습니다. 해수욕하기 그만인 날씨였어요!

곳곳에 보이는 선착장

뜨거운 햇살아래 선텐을 하는 분도 있고, 해수욕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깍아지른듯한 절벽 사이사이에 호텔과 음식점이 있기 때문에, 곳곳에서 이런 풍경 감상하기가 가능합니다.

이곳저곳 해안가를 거닐며, 감상하는 경치가 재밌었습니다.

이곳은 포지타노의 메인 선착장입니다. 살레르노라고 해서, 이곳에서 배를 타거나 버스를 타야합니다. 다시 로마로 가거나 피렌체, 밀라노 등 이탈리아 북부로 가기 위해서 많이들 여기서 페리라고 하는 배를 탑니다.

살레르노로 버스보다 배를 타는게 1시간 정도 훨씬 빠릅니다. 하지만 배이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혹시나 포지타노에서 살레르노로 가기 위해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날씨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포지타노의 마지막 날, 살레르노로 가기 위해 이곳에서 배를 타려 했으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 급히 버스로 여행 계획을 바꿔야 했습니다. 정말 난처합니다. 대부분이 배로 이동하기 때문에, 갑자기 배가 안되면, 버스라는 이동 수단밖에 없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저도 겨우 겨우 버스를 타서 살레르노로 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가시면 예쁩니다.

이건 포지타노에서 팔던 레몬 맥주인데, 맥주맛이 하나도 안나고, 그냥 레몬 쥬스 같습니다.

계속 사먹었어요. 정말 강추!!

이곳이 포지타노 메인 비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깁니다. 파라솔이 있는 곳은 비용을 내야하지만

없는 곳은 그냥 수건이나 한장 가져가서 자리 맡으면 아무 말도 안합니다.

골목 골목 예뻤던 포지타노의 마을

예쁩니다.

흐리던 날씨가 어느새 게어서 햇빛이 비추니 ~ 포지타노의 진가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예쁩니다.

저런 절벽 사이사이에 있는 집과 호텔과 음식점들

아름답긴 하지만, 의외로 등산을 많이 해야 합니다 ^~^

밤이 찾아온 포지타노는 숨멎을 듯이 아름답습니다.

정말...미친듯이 아름답습니다. 왜 신혼여행지로 이곳을 많이 오는지 알겠더군요. 정말~환상적입니다.

사진으로 이 느낌을 다 담지 못하는게 한스럽네요.

로맨틱한 분위기의 포지타노에서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로 더 무르익어 갑니다.

알림 : 유럽 이탈리아는 자리에 앉으면 물값도 별도로 내야하고, 자리세도 내야합니다. 물은 보통 종류별로 있어서 3천원에서 5천원 사이입니다.(1병 기준) 그리고 자리세는 1인당 2유로 정도 합니다. 참고하세요.

이탈리아 남부 도시인 포지타노에서 선착장을 이용해 조금 더 배를 타고 가면, 카프리라고 하는 섬이 있습니다.

이곳은 포지타노보다 바닷물이 더!!!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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