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되고 나니, 사람들이 북적이는 강남역엔 잘 가지 않게 됩니다.

그래도 가끔! 강남역에 가게 되면, 한번씩 들르는 우동 가게가 있습니다.

[마루가메 제면] 이라는 우동 가게 입니다.

강남역 11번 출구를 나와 신논현 방향으로 올라오다 보면

큰도로 안쪽에 있는 마루가메 제면!

본디 제가 우동을 좋아하진 않지만 여긴! 맛이 있어서 가끔 찾아가게 됩니다.

이 가게의 특징은 기본 우동베이스에

토핑을 추가하는 형식의 음식점입니다.

1번부터 12번까지의 기본 우동을 선택하고

토핑을 추가하는 형식인거죠~

토핑을 많이 추가한다면 한그릇에 1만원이 훌쩍 넘게 됩니다 ^~^;

가게 자리는 꽤 있습니다.

아래에 토핑 종류를 주~욱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류가 꽤 됩니다.

기본 우동도 양이 적은 편은 아니니까,

기본우동 + 토핑 1~2개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기본 우동중에서 3번 가츠네우동(5,800원) 입니다.

가츠네가 유부인가보네요~

크고 네모난 유부가 1장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부입니다 ^~^

우동이랑 꽤 잘 어울리네요~

기본 우동과 토핑을 결제하셨다면,

이제 파와 ~ 튀김가루! 단무지를 가져가면 됩니다.

마루가메 제면 우동집은 이 우동이 탱탱하고 씹는 감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인스턴트 우동이나 다른 우동은 뭔가 우동면이 씹는둥 마는둥 하는 느낌이라 별론데,

이 우동면은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탱탱해서 좋네요

또! 튀김 가루를 넣어서 먹으니, 바삭바삭한 식감도 면이랑 어우러져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맛입니다.

같이 주문한, 참치 마요네즈 주먹밥!

휘유~~우동만으로도 충분히 배불러서, 다음번엔 이 주먹밥! 빼야겠습니다

잘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