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그래픽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기본적으로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옮기거나, 웹에 올릴 이미지를 간단히 편집하기도 합니다. 아주 간단히 말이죠.

제일 많이 보는 이미지 파일의 확장자가 jpeg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데이터 자체가 가벼우면서도 이미지가 그리 나쁘지 않아서 많이 쓰이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각 이미지 파일 확장자가 가지고 있는 특징과 뜻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사진 이미지라면 JPEG를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JPEG는 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의 약자로, JPEG라는 이미지 형식을 만든 회사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확장자는 많이 보셨던 jpg, jpeg입니다. 간단

히 요약하자면, '사진에 적합한 이미지 형식' 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jpeg는 이미지를 압축하면서 사람의 눈으로는 감지하기 힘든 색깔을 생략시켜 버립니다. 예를 들어 사진 1장의 원본이 10Mb가 넘는다면 1Mb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2. 배경이 투명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PNG!

사실 PNG 이지지는 원래 웹에서 사용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미지 형식입니다. 확장자는 png 입니다.

약자만 보더라도 Portable Network Graphics의 약자로, 컴퓨터에서 처리하는데 적합한 무손실 압축 이미지 포맷입니다.

GIF로 만들 수 있는 투명한 배경의 기능을 가지면서, GIF의 256색이라는 한계를 극복한 형식으로 1995년에 개발되었습니다.

여담으로 PNG 형식의 이름은 'PNG is Not GIF' 라는 내포된 의미도 담겨있다고 합니다 ^~^

3. 256색 이하로 된 이미지가 필요하다면 GIF!

Graphics Interchange Format 의 약자이며, 확장자는 gif!

풀 컬러인 jpeg와는 달리 최대 256색깔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움직이는 이미지 파일을 보면 그렇게 칼라가 다양하지 않다고 느끼고, 실제로 그렇게 보여지죠. 주로 아이콘과 삽화, 일러스트에 쓰입니다. 또한 jpeg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배경을 투명하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잘 쓰이는 용도로는 움직임이 있는 사진을 만들때 많이 쓰는 확장자이기도 합니다.

4. 고해상도의 이미지가 필요할 땐 TIFF

Tagged Image File Format 의 약자입니다. 확장자는 tif 입니다.

웹상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형식의 이미지 파일이기 때문에, 별도로 jpeg 이미지로 변환해 주어야 합니다.

고해상도의 이미지로 저장할 때 자주 쓰이는 형식입니다.

5. Microsoft Window에서 처리되는 이미지 방식이 BMP!

Microsoft Windows Bitmap Image 의 약자입니다. 확장자는 bmp입니다.

약자 그대로 윈도우에 대응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미지 방식입니다. 많이 봐오던 확장자죠. 

이 BMP도 인터넷에선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jpeg로 변환해야 합니다.

텍스트로만 설명드려서 헷갈릴가봐, 별도의 표로 간략히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