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외출갔다가 집에 오니, 저희 집 강아지 눈이 빨갛게 부어있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난생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크게 당황해서

저녁 시간에 개를 데리고, 동물 병원으로 출발했죠

당시 개의 상태는 이러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눈이 이상한걸 느낄수 있었어요

실제로 눈이 충혈되고 빨개서, 너무 놀랐습니다

눈이 가려운지 연신 긁어대서

상처가 더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동물병원에 다녀온 결과~

강아지들이 목이나 배를 긁는 과정에서

실수로 눈을 긁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네요!

강아지 발톱으로 자기 눈을 긁어서 눈충혈이 발생!

눈에 벌레로 인한 감염(안충)은 아니라서 천만다행이였어요

병원에서 안압체크 및 다양한 눈검사를 진행했고 비용은 10만원 나왔습니다 ㅠ.ㅠ

(동물병원비는 정말....너무 비싼거 같습니다)

눈을 긁어서 그러니 안약과(항생제 같습니다)

실수로 긁지 말라고 저런 장치(?)를 해주더군요~

덕분에 좋다고 다가올때마다 저 플라스틱 때문에 아파죽겠습니다 ^~^;

손톱때문에 이 상황이 발생했다니!

산책을 더 자주 다녀서 발톱이 더 갈려야 되나봅니다.

아니면 발톱관리를 해서 또 눈을 찌르지 않게 해야될듯 하구요

이번 일을 통해서

특히나 대형견이나 눈이 큰 개들은

이런 일로 눈충혈이나 눈부음이 많이 발생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강아지 키우는 견주님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